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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외계+인 2부 한국 SF 영화 완결, 반전의 동양 블록버스터

by urmeaning 2024. 1. 27.

 

외계+인 2부 출연진

외계인 1부에는 3명의 주인공이 등장합니다. 류준열은 도사 무륵입니다. 이안이 무륵이 어릴 적 자신을 구해 준 꼬마 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외계 죄수 3인방 중 리더인 설계자가 무륵의 몸에 들어갑니다. 무륵은 자신의 몸 안에 문도석의 몸에 기생하였던 설계자가 숨어 있는 것을 알게되어 혼란스러워 합니다. 이안은 천둥쏘는 여자로 불립니다. 무술도 잘 하지만 권총을 꺼내서 쏘아 고려 사람들은 천둥 쏘는 여자라고 부릅니다. 이안은 고려시대에 홀로 남겨진 아이이지만, 썬더가 몰래 현재로 데리고 옵니다. 그리고 가드와 썬더가 10년 간 키우다가 외계인 탈옥 사태로 인해 고려시대로 데리고 돌아갑니다. 고려시대에서 썬더는 실종되고, 가드는 사라져서 이안 혼자 고려시대에 남아 10년을 혼자 컸습니다. 김태리가 연기한 이안은 이후 신검을 되찾습니다. 이안은 빠르게 썬더를 찾아 미래를 가는 문을 열고 하바의 폭발을 막으려고 갑니다. 김우빈은 미래로 돌아갈 시간의 문을 여는 썬더를 연기합니다. 

1부에서는 이안의 절친 민선의 이모로 등장의 가드의 정체를 캐는 미스터리의 인물이었던 이하늬입니다. 2부에서는 외계인의 비밀을 파헤치는 역할로 나오게 됩니다. 또한 코믹영화인지 의심이 들 정도로 웃긴 장면들을 많이 만들어낸 염정아와 조우진이 삼각산의 두 신선 흑설과 청운으로 나옵니다. 오글거릴 수 있는 대사임에도 불구하고 탁월한 연기력으로 상황에 몰입되게 합니다. 

1부에서는 등장하지 않았던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합니다. 진선규는 맹인 검객 능파를 연기합니다. 눈을 뜨기 위해 병을 고칠 수 있다는 신검을 차지하기 위해 나서는 인물입니다. 마지막으로, 김의성이 과거에 갇힌 외계인 죄수 자장을 연기합니다. 

 

2부 줄거리 

외계인은 지구인의 뇌에 외계인 죄수를 주입했습니다. 외계인이 탈옥하려면 외계인들의 에너지원인 신검을 가슴에 꽂아야 인간의 몸에서 탈출할 수 있습니다. 외계인을 인간의 몸에 주입한 후 문제가 발생하면 썬더가 막습니다. 설계자는 지구 전체를 외계 행성으로 만들기 위해 우주선에 하바를 가득 싣고 와 터뜨리려고 합니다. 이를 막기 위해 썬더와 가드 그리고 이안은 고려시대에 돌아가 외계 죄수 3인방을 가두고 돌아올 계획을 세웁니다.

인간의 몸에 감금된 외계 죄수의 탈출을 저지하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이안은 과거로 갑니다. 그녀는 끝내 시간을 넘나들 수 있는 신검을 손에 넣고, 동료 썬더를 찾아 현대로 돌아갑니다. 무륵은 자신 안의 다른 존재에 혼란스러워하며, 이안을 지키려고 노력합니다. 삼각산의 두 신선 흑설과 청운, 맹인 검객 능파, 그리고 신검을 차지하려는 자장은 이안과 무륵을 추격합니다. 현대에서는 외계 죄수 설계자가 방출한 외계 물질 하바로 인해 대혼란이 발생합니다. 이를 목격한 민개인은 상황을 파헤치려고 합니다. 하바 폭발까지 얼마 남지 않는 시간에서, 이안과 신검, 무륵, 썬더 그리고 두 신선과 함께 현재로 넘어오게 됩니다.

영화 총평 및 추천 여부

1부를 보지 않아서 처음에 이해가 어려울 수 도 있었지만, 앞 부분에서 요약을 해주니 설명이 잘 되고 직관적이어서 관람하는데 문제가 없었습니다. 2부가 1부를 뛰어넘기 어려울 것으로 보였지만, 1부는 2부를 위해 존재했던 영화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1부를 꼭 보지 않아도 되지만, 1부를 먼저 보고 온다면 퍼즐이 맞춰지는 재미를 느낄 수 있기 때문에 먼저 보고 오는 것을 추천합니다. 높은 수준의 CG로 영화 보는 내 불편하지 않았으며, 한국형 SF의 정석이었습니다. 이에 극장에서 봐야할 이유로 꼽을 수 있습니다. 스토리와 개그요소 그리고 배우들의 연기력 모두 훌륭하여 몰입감 있는 영화였습니다. 마지막에 반전도 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1부와 2부의 텀이 길었던 점이 아쉬움이 있었지만, 1부에서 지적받은 CG와 사운드에 대한 비평을 수용하여 개선을 하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훨씬 깔끔해 졌으며, SF와 선협물을 좋아한다면 꼭 봐야하는 영화입니다. 마블과 같은 장르물을 좋아한다면 이 영화를 추천합니다.